용접재료 11월 판매 내수 줄고, 수출 늘어

용접재료 11월 판매 내수 줄고, 수출 늘어

  • 뿌리산업
  • 승인 2017.01.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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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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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價보다 제품원가 더 높아져... 수익성 개선 난항

국내 용접재료업계의 전기용접봉 판매가 감소한 모습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기용접봉 판매(내수+수출)는 3만5,091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11월까지 누계된 판매 실적은 37만1,234톤으로 전년대비 5.4% 줄었다.

수출은 1만95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으나, 11월까지 누계된 수출은 11만8,535톤으로 4.4% 줄어든 모습이다.

내수 판매는 2만4,135톤으로 지난해 보다 2.4% 감소했으며, 11월까지 누계된 내수 판매는 25만2,699톤으로 6.1% 줄었다.

국내 용접재료업계는 제품가보다 제품원가가 더 높은 양상으로 일부 손해를 보면서까지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이미 케파의 한계로 제품원가와 비례해 제품가격을 인상한다면 업체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인다.

결국 용접재료업계는 수익성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더해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점차 발전되는 중국 업체들의 용접 재료 기술에 국내 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위기에 놓인 조선업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 힘들어 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제품가격이 제품원가보다 낮게 책정된 상황에서 용접 재료 기술이 발전되고 있는 저가 중국재의 공세로 호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2016년 11월 전기용접봉 판매 현황(단위:톤)
구분   월별         1~11월 누계    
    2015년 11월 2016년 10월 2016년 11월 전월비(%) 전년비(%) 2015년 2016년 전년비(%)
판매 내수판매 24,729 22,999 24,135 4.9 -2.4 269,027 252,699 -6.1
  수출판매 10,917 10,353 10,956 5.8 0.4 123,474 118,535 -4.0
  총계 35,646 33,352 35,091 5.2 -1.6 392,501 371,234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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