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당 20명 모집...1월 19일부터 경남 김해 본원에서 훈련 실시

용접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한특수용접직업전문학교(교장 원동석)가 2017년도 국가기간 전략산업직종 용접 국비훈련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 모집에 나선다.

이달 19일 경남 김해 본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과정은 특수용접, 파이프용접 과정 2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과정당 20명이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훈련과정은 교육비 이외에 별도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총 교육시간은 700시간으로 15세 이상 취업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체계에 따라 설계된 전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직업기초능력, 용접 일반 이론교육 등 사전교육과 가스절단, TIG 용접, 피복아크용접 등 특수용접 전반에 대한 교육실습 순으로 실시된다.

용접 기능장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과정은 훈련생 집중 교육을 위해 교육 기간 중 1인당 1용접기를 지급하며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 기숙사도 운영한다.

한편 경남 김해에 위치한 대한특수용접직업전문학교는 2008년 노동부 지정 직업능력 개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용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2016년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으로부터 실업자 훈련 취업률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