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사진) 중소기업청장이 연초부터 수출기업 돌보기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4일 서울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5일 시책설명회와 경기 반월시화공단 수출기업 방문·간담회, 7일 충북지역 수출기업 방문 등을 각각 가졌다.
이번 행보에서 주 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부 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2,500억달러(295조원)를 돌파할 수 있도록 업체 관계자 등을 겪려했다.
주 청장은 이번 행보에서 “지난해 총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액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수출 경쟁력과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마케팅, 자금, 인력 등 각종 정책 수단도 수출성과 중심으로 연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핵심화두는 일자리”라며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내수시장에서의 제로섬 경쟁을 탈피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