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전장 제품·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
중국 자동차 전장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이 자국 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시장에 진출한다.
로스웰인터내셔널은 항미모바일네트워크과기유한회사(航美移動網絡科技有限公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자동차 전장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항미모바일은 와이파이(Wi-Fi)로 운전자와 승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통신 설비 등의 커넥티드 카 전장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우리는 자동차 전장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수많은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IT 기반 커넥티드 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저우샹동 대표는 프로젝트 유치 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국 양주시의 10대 공신(功臣, 지역 사회에 공헌한 인사)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