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올해 전력수요관리사업 등 시행

열처리조합, 올해 전력수요관리사업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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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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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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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총회에서 의결 예정

열처리조합이 올해 전력수요관리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여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 이종길 전무는 16일 “올해부터 조합 회원사들을 위한 사업과 조합 자체 사업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처리조합이 추진 계획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전력수요관리사업은 정부에서 전력감축이 필요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수요처(계약업체)로 전력감축을 요청하고 해당업체는 계약한 만큼 전력감축을 시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수수료(연간 1KW당 4만원)를 수요업체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 업체는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고 전력수요관리 사업자와의 계약을 통하여 개별 업체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만큼 약정하고 실행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조합원사는 2월 22일까지 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은 화재보험 공제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합이 화재보험에 가입하려는 회원사들을 모집하여 단체로 가입하고, 조합이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이종길 전무는 “화재보험 공제사업 또한 조합원사들에게 별도의 비용부담이 없다. 오히려 단체로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는 개별 가입 시보다 낮다. 손보업계에 알아보니 열처리산업 분야의 화재보험료는 일반적인 기업체의 보험료보다 저렴한 편이다. 단체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더욱 낮출 수 있다. 개별 가입하는 경우와 달라지는 점은 보험가입 수수료를 조합이 받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합 자체 사업으로는 홈페이지 배너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열처리조합은 지난해 조합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으며, 올해부터 연간 20만원에 배너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휴대용 경도기 판매사업도 추진한다. 휴대용 경도기의 경우 수입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조합이 한꺼번에 구매하여 조합원사에 공급하면 기업의 구매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처리조합은 27일 대구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의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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