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소방대상물 화재예방 안전교육 실시

올 들어 용접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에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경북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6일 대형소방대상물(1급 이상) 관계자에 대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1급 이상 소방대상물에 대해 ▲용접공사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자체 안전관리 강화 ▲소방시설법 제20조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업무 ▲소방시설 폐쇄, 차단 행위 엄정 대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접·용단작업 등 화재위험 행위 시 사전 소방안전관리자 승인(입회)하에 실시할 수 있도록 중점 교육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사항과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루어졌다.

추후 소방서장이 각 대상을 방문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위해 화재 예방 지도 등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윤영돈 서장은 “대형 사업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라며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