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능장인 이성구(43) 씨가 현대중공업 사내 공과대학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만점을 받아 졸업했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대학인 현대중공업 공과대학 설립 이후 처음으로 모든 학기 4.5학점 만점을 받은 졸업생이 나왔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2년제인 현대중 공대는 회사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인가를 받아 2013년 설립했다.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 전문대학 학력을 인정받는다.
이 대학은 조선해양학과와 기계전기학과가 있으며, 이 씨는 네학기 모두 4.5 만점을 받아 이번에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용접, 배관, 보일러, 금속재료, 위험물 기능장을 모두 획득했다. 이 씨는 기술사 시험을 새 목표로 잡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