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공사장 용접작업 주의보 발령

부여소방서, 공사장 용접작업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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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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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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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대형·소형 공사장 대상, 화재예방 대책 수립·시행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용접작업으로 인한 대형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충남 부여소방서가 나섰다. 부여소방서가 관내 대형·소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는 것.

소방서 측은 이를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와 소화기 비치 안내 ▲에폭시, 우레탄 등 가연물질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과 사용 지도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배부와 안내문 발송 ▲공사장 소방 순찰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공사장은 화기 취급과 가연물질 사용량이 많아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작업을 시작하기 전 소방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공사장 화재,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서울 상암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화재는 모두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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