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고양’의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펼쳤다.
14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김 본부장은 이곳에서 용접 작업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월 용접작업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불로 100여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화성 동탄메타폴리스 화재 등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은데 따른 것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점검에서 공사 현장의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관리상태, 용접작업장 근처에 소화기 배치 여부, 가연성 물질과의 안전거리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규칙을 준수하는 작업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대에 연면적 37만㎡ 규모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