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주물사3D프린터신제품‘SS600(G)’출시

센트롤, 주물사3D프린터신제품‘SS600(G)’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17.05.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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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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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400×400㎜까지 출력 가능

산업용 3D프린터 신제품 SS600(G). (사진=센트롤)

국내 최초 산업용 주물사3D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이 산업용 3D프린터 신제품 ‘SENTROL 3D SS600(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S600(G)는SLS(Selective Laser Sintering)방식의 주물사3D프린터로, 600×400×400㎜까지 출력이 가능한 산업용 장비다. 200~300μm 두께로 파우더를 적층해 최대 속도 7m/s의 레이저로 파우더를 소결하고 다시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7m/s의 출력속도가 가능해진 이유는 기존 3D프린터는 레이저가 X, Y테이블 방식으로 움직였다면, SS600(G)는 갈바노(Galvano) 방식의 거울 2개를 통해 레이저가 빠르게 움직이게 설계했기 때문이다.

또한 SS600(G)는 지난해 출시한 SS400(G)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출력 가능한 크기가 1.5배 이상 커졌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세계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3D프린터 기술을 널리 알리고 외산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독자기술력으로 개발한 주물사 3D프린터 SS600(G)를 본격적으로 양삼함으로써 일본, 미국 등 선진국가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롤은 연내로 접착제분사(Binder Jetting)방식의 대형 3D프린터와 주얼리 전용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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