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뿌리기업, 뿌리신문에 ‘러브 콜’

주요 뿌리기업, 뿌리신문에 ‘러브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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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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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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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뉴스,3월부터 신문 발행…인지도 급상승
삼흥열처리·영신특수강 등 탐방·인터뷰 요청

S&M 미디어(회장 배정운)가 지난해 10월 창간한 6대 뿌리사업 특화 온라인 전문매체 뿌리뉴스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뿌리산업신문을 만나는 삼흥열처리 주보원 회장.

게다가 S&M 미디어가 3월부터 뿌리산업 신문을 월 1회 발행하고부터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뿌리기업들도 뿌리뉴스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뿌리산업 신문은 3월부터 매달 초 발행되며, 국내 4,000여개 뿌리기업에 철감금속신문과 함께 무료로 배포된다.

아울러 뿌리산업 신문은 뿌리와 철강산업 관련 전시회와 컨퍼런스, 세미나 장소 등에서도 얼굴을 내밀면서 뿌리뉴스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컨퍼런스·엑스포와 지난달 하순 광주에서 열린 국제뿌리산업 전시회 등에도 뿌리산업 신문이 무료로 배포됐다.

이는 온라인 뿌리뉴스가 유료인 점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뿌리산업 1세대를 신문을 통해 붙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S&M 미디어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국내 주요 뿌리기업들이 5월에도 대거 뿌리산업 신문을 부르고 있다.

우선 이달 말 경남 밀양의 삼흥열처리(회장 주보원)가 뿌리산업 신문을 다시 만난다. 삼흥열처리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뿌리뉴스를 통해 회사를 공개했으며, 주 회장은 수시로 뿌리뉴스를 만나 경영과 뿌리업계의 애로 등을 피력했다.

주 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해 회사 경영 상황과 해외 진출 추진 사항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컨퍼런스·엑스포에 등장한 뿌리산업 신문.

그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의 올해 전략 사업을 집중 소개한다. 주 회장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산업의 전기요금 합리화를 위해 지난 5년 간 전력 투구했으며, 올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30여명을 모두 만나 전기요금 인하를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주 회장은 이번에 조합원사를 위한 조합의 공동구매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늦은 중순께는 아산의 영신특수강(대표 박원)의 박성수 상무가 뿌리산업 신문을 만난다.

박 상무는 부친인 박원 대표로부터 경영 수업을 받고 최근 전면에서 영신특수강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에 박 상무는 회사의 경영 실적과 향후 목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경영상 애로와 업계 발전을 위한 대(對) 정부 건의사항도 제시한다.

3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인터몰드 코리아에서 한 참관객이 뿌리산업 신문을 열독하고 있다.

여기에 뿌리뉴스가 현재 뿌리산업에 필수인 3D프린팅에 특화된 점을 고려해 미국의 3D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가 뿌리산업 신문과 조심스럽게 접촉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여곳의
3D프린팅 업체들도 이달 뿌리산업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천안마정산업단지에서 주조로 자동차와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금오ADS의 구남웅 총무팀장은 “정부가 뿌리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항상 뿌리전문 매체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뿌리산업 신문을 매달 받아보고 있으며, 업계를 위한 알찬 내용과 뿌리기업을 알리는 기사 등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뉴스와 뿌리산업 신문은 업계 동반자로 창간 이후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정부의 뿌리산업 진흥정책과 지원책 등도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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