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주형, 금형 등 7개사와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암군은 최근 신라마린, 신용 FRP, 선경조선, 터보마린, 수아조선, 에스피티에스테크, 에이티 등과 236억원 규모의 MOU룰 맺었다.
이중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선박을 제조하는 신라마린 등 5개 기업은 2019년까지 투자 실현을 목표로 대불산단에 부지를 확보, 191억원을 투자한다.
에스피티에스테크는 선박 관련 주형·금형 제조에, 에이티는 항공기 부품 제조에 모두 45억원을 투자한다.
영암군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대불산단에 중소 조선사 집적화 기반을 마련, 조선업과 신성장 산업인 항공 산업에 활성화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