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활법 사업재편 승인으로 생산설비 개조/신축 탄력받아
원광밸브(주)(대표이사 김재봉)가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받음에 따라 사업구조 개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선기자재인 선박용 밸브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원광밸브(주)는 사업재편을 통해 선박용 밸브생산은 축소하고, 신사업으로 육상플랜트용 소화전 밸브 및 초저온 밸브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광밸브(주)는 기존의 생산설비 일부를 개조하고 추가 생산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이 승인된 37개 기업을 분석해 보면 중소기업 27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있다.
업종별로는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