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철강 권태혁 회장, 철강업계 성공 ‘신화’…“역사에 기억될 것”

세일철강 권태혁 회장, 철강업계 성공 ‘신화’…“역사에 기억될 것”

  • 경조사
  • 승인 2018.04.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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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기자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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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철강 권태혁 회장(사진)이 3일 별세했다.

 

  권태혁 회장은 동국제강(구 연합철강-유니온스틸) 대리점 사원으로 출발해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를 거쳐 세일철강을 설립했다.

  세일철강은 컬러강판 및 용융아연도금강판(GI)을 생산해 내수 판매 및 수출을 하는 철강업체로 1971년 설립돼 1997년 제1공장 준공 및 CCL 1기 도입으로 본격적인 철강업을 시작했다.

  2005년 아산 제2공장에 PCM 2라인을 도입하고 2006년에는 제3공장에 CGL라인도 도입했다.

  관악케이블방송 설립 후 매각을 했고 국내 최초로 대규모 물류창고를 신축해 운영하는 등 사업 운영 면에서 특별한 수완을 보였다.

  또 캔 설비 도입으로 제관업계에 진출했고 퍼블릭 골프장 세일CC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철강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인 물류사업에도 진출했으며 경기도 이천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최신식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 및 서평택 물류센터를 확장 운영하고 있다.

  세일철강은 품질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비롯해 2000년 ISO품질 인증 획득, 2001년 KS표시 인증(KSD3520) 획득, 2002년 우역의 날 2천만불 수출탑 수상, 제50회 무역의 날에서는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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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18-04-06 11:06:0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