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4.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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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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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금속시장 압박

<Macro>

  금일 역시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의 전개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은 하방 압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2월 공장 주문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고, 3월 ADP 고용지표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식시장도 장 초반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비철금속>

  Copper: 3M $6,811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을 둘러싸고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대응 전략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다. Copper는 장중 한때 3% 가까이 하락한 3M $6,621에 저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적으로 양호하게 나오고 주식 시장이 낙폭을 만회하면서 추가 하락은 막아낸 것으로 보였다. 중국과 미국을 둘러싼 무역전쟁이 어느 수준까지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어 당분간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Aluminum: 3M $1,995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무거운 분위기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SHFE의 Aluminum 재고가 9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하방 경직성이 강화돼 여타 비철금속 대비 낙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 하락한 3M $1,980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세를 보이긴 했으나, $2,000레벨 안착엔 어려움을 겪으며 당분간 하락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luminum의 단기 지지선은 3M $1,90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336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지지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 금은 금일 거래에서 장중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한 온스당 $1,352레벨에 고점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1,350레벨 안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된데다 ADP 고용지표의 호조와 주식시장의 낙폭 회복 시도로 인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금은 $1,350 부근에서 상당히 두터운 저항선이 형성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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