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코넥스 상장 준비 ‘이상 無’
㈜테크트랜스, 코넥스 상장 준비 ‘이상 無’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8.04.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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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상장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 받아
(주)테크트랜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주)테크트랜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비철금속 표면처리 전문기업 ㈜테크트랜스가 코넥스 상장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감사보고서를 지정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진행하였으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3월 28일 밝혔다.

코넥스 시장의 상장 요건은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외부감사인(회계법인)으로부터 최근 사업 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받고, 지정 자문인(증권사) 한 곳과 자문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난해 외감법(외부감사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회계감사에 대한 Risk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는 ㈜테크트랜스의 상장에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테크트랜스는 2017년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이는 ㈜테크트랜스가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마그네슘 안경테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R&D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현재 신사업에 대한 기술 정립이 완료되었으며, 시제품 생산 등 기술 상용화를 통해 올해 매출 신장에 기대가 된다.

코넥스시장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도 검토 중이다. 코넥스에 대한 소재부품기업의 가치평가가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코넥스 상장사인 엔지켐생명과학, 오스테오닉 등이 안정적으로 코스닥 이전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테크트랜스는 세계 최초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 및 전해액을 개발하여 표면처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테크트랜스의 주요 기술인 TAC(Tech Arc Coating) 공법은 인체에 무해한 알칼리 용액에서 세라믹 산화피막을 형성시키는 공법이며, 소재의 내부식성, 강도, 도장밀착성 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을 통해, 절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여 전기자동차 부품 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 배터리 케이스는 절연 효과가 낮지만, TAC 공법을 적용하면 이 같은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테크트랜스는 TAC공법을 적용한 배터리 케이스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 업체로부터 장비 수출, 친환경 전해액 공급을 통해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기술 협력을 토대로 추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재용 대표이사는 “이번 코넥스 시장 상장을 계기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객 신뢰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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