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혁신성장 가속화 ‘산업혁신 2020 플랫폼’ 출범

산업부, 혁신성장 가속화 ‘산업혁신 2020 플랫폼’ 출범

  • 일반경제
  • 승인 2018.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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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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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신산업 프로젝트 최대 160조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최근 민간기업, 전문가와 함께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을 발족해, 민간 주도의 산업 혁신성장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민간-정부의 전략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은 전기·자율주행차 등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성장의 성과를 2020년까지 조기 창출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이행 계획안을 수립하고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실질적으로 신산업 프로젝트와 관련된 혁신과 투자를 결정하는 주요 그룹과 중견·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균형감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하기 위해 3대 경제단체(상의·무역협회·중견연합회 부회장)와 컨설팅·학계 전문가 및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회의에서 민관은 산업혁신 플랫폼 2020의 첫 번째 의제로 2022년까지 ‘신산업 프로젝트 투자·일자리 로드맵’을 논의했다.

  그간 산업부는 범정부 차원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에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을 담당해 왔고 추가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사물인터넷(IoT)가전 신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8대 선도사업은 전기·자율차(산업부), 에너지신산업(산업부), 드론(국토부), 스마트공장(중기부), 스마트팜(농림부), 스마트시티(국토부), 핀테크(금융위), 초연결·지능화(과기부)이다.

  앞으로 민간 주도로 신산업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최대 160조원의 민관 투자와 함께 약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금년에만 약 2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양질의 일터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신산업 로드맵이 차질없이 이행되어 민간의 매출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신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18. 하반기) 등 선제적인 규제개선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부 연구개발(R&D)비중을 확대(현재 30%→‘22년 50%)하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체계를 혁신하며 신속표준제 도입 등 특허・표준 등의 제도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민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2022년까지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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