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선제적 도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로 中企 혁신해야”

“스마트공장 선제적 도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로 中企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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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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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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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주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
‘지역기반형 中企 육성과제’와 올해 30회를 맞이한 ‘중소기업 주간행사 계획’도 발표

제30회 중소기업주간 기자간담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30회 중소기업주간 기자간담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1일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제30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주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혁신방안을 포함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과 함께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제’, ‘중소기업 주간행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와 중소기업지원기관 등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자율지정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2011년 7월부터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로 명문화되어 법정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혁신방안으로 스마트공장 선제적 도입을 통한 생산혁신과 中企협동조합 공동구매를 활성화하여 구매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규제 보완책 마련뿐만 아니라, 금융 및 규제개혁을 통해 현행 독과점 금융산업이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신성장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지방분권 경제실현을 위한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제’의 추진방향으로 ▲권한의 이양 ▲지방주도 ▲지방에서 계획하고 실행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혁신생태계 조성 ▲인재자본 ▲공정한 경쟁환경 마련 등 7가지를 발표했으며, 6.13 지방선거 관련 발굴한 중소기업계 지역별 핵심과제는 향후 지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시 지방선거 후보자를 초청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30회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소기업의 혁신성장, 대한민국을 새롭게 합니다’를 주제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유공자를 포상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5.17)’를 비롯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中企 혁신성장, 中企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등 7개 어젠다로 나누어 136건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주간행사는 15개 중소기업단체들과 18개 중소기업지원기관이 공동주최 및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그리고 27개 정부ㆍ지자체가 후원하여 ‘국민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소기업의 국민적 위상 제고와 인식개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금번 주간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혁신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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