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마련

당·정·청,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마련

  • 뿌리산업
  • 승인 2018.05.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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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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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지원 강화, 자동화·첨단화 지원 확대 등 추진

정부여당이 뿌리산업의 자동화·첨단화 지원 확대 등을 통해 3D업종으로 기피되고 있는 뿌리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정·청은 14일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논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뿌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추가고용을 촉진하기로 하였다.

뿌리기업이 글로벌 수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종별 상생협의체 등 대기업과의 상생모델을 확산해, 납품단가 인상 및 비용절감으로 고용여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둘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뿌리산업에 대한 취업기피 원인을 해소하고 인력유입을 촉진하기로 하였다.

공정혁신을 위해, 자동화·첨단화 지원을 확대하고, 유해물질 발생감소 등 업종별 현안을 해결하는 뿌리공정 스마트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반월 등 25개 뿌리산업특화단지 중심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셋째,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전략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로 하였다.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또한 중장년층 대상 직무교육 안내, 교육과정 관리, 취업매칭 등 일자리 관련 종합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논의한 뿌리산업 분야 일자리대책의 상세한 내용은, 수요일에 개최되 는‘제6차 일자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논의한 대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당·정·청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청은 현재 국회에서 한 달 넘게 논의조차 못하고 있는, 청년과 지역의 일자리를 위한 추경을 조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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