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노후화 LP가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예산군, 노후화 LP가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 철강
  • 승인 2018.05.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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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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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이 올해 말까지 ‘2018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가구 LP가스(액화석유가스)시설의 노후된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고무호스가 노후되면 가스 누설 등의 위험이 높아 LP가스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후된 고무호스를 교체해야 한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LP가스 고무배관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수 조사된 가구 중 32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7,800만원이다. 

  지난 2008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LP가스시설의 금속배관 설치가 의무화 돼 오는 202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금속배관 교체 비용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군은 지난해까지 2736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LP가스 고무배관으로 인해 가스 폭발사고 발생 시 사용자의 인명, 재산 피해가 매우 큰 만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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