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방진설비 기업 게츠너(Getzner)가 조선 부문에서 소음, 진동 방지솔루션을 개발했다.

  게츠너는 뛰어난 진동 차단과 감쇠 특성을 가진 고탄성 폴리우레탄 실로머(Sylomer)를 선체 베어링에 사용해 마모와 소음 공해를 줄이는 동시에 기관 인프라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진 'Sylomer Marine' 제품군을 판매한다. 제품군에는 유효 하중에 따라 5가지 다른 재료 타입의 제품이 구성돼 있다.

제품 모두 지난 4월 이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표준 인증을 획득했고,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규정에 따라 주갑판 피복으로 사용될 수 있는 세계 승인도 받았다.

  게츠너는 이 제품이 방화성능도 겸비했고, 유지보수할 필요 없이 효율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바닥 구조물의 높이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진동방지 솔루션은 물, 염수, 오일 및 기름기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가소제와 환경 파괴물질이 들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