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완화에 안도하는 가운데 미 달러화의 약세 영향으로 인해 강세를 시현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16.0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Copper: 3M $6,895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횡보 위주의 장세를 보이며 $6,900대의 안착을 시도했다. 이후 전해진 인도 Vedanta 제련소의 생산차질 우려로 인해 상승 반전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1.46% 상승한 3M $6,999에 장중 고점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7,000레벨에 대한 심리적 저항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 간 무역갈등 완화 무드 역시 금일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여 이번주 $7,000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Aluminum: 3M $2,280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 완화 영향이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 대비 장중 내내 그 상승폭이 미미했고 장 후반 들면서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선 것이 특징적이었다. 1차적으로 $2,300 부근에서 지속적인 저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2,200~$2,350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92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 영향과 함께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하방경직성이 강화됐다. 그러나 글로벌 투기세력의 순매수 포지션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여건에서 추가적인 큰 폭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이는 분위기였다. 금의 단기 저항선은 온스당 $1,300레벨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달러화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