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on warrant 재고 급감으로 상승세 지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북학과 회담 취소

  금일 비철금속은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납의 경우에는 금일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개월래 고점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납의 경우에는 금일 LME 재고 중 On warrant재고가 급감하면서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납은 지난 금요일 이후 현재까지 7% 가까이 상승하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금일 On warrant 재고가 7만 2천톤 수준으로 약 2만톤 가령 하락하면서 가격을 계속적으로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일 LME on warrant 재고는 지난 5년래 최저치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투자자들이 납을 매수하고 아연을 매도하는 거래를 하면서 이 또한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으로는 현재 10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에 가까운 상황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톤당 $2500을 돌파했을 경우 기술적 매수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구리의 경우에는 금일 1.1% 가량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는데, 전일 하락세를 만회하는 매수세가 촉발되어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구리는 금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회담을 취소하면서 급락했으나, 이후 다시 반전되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