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 행사) 19회 철의 날, 올해 '말말말'

(철의 날 행사) 19회 철의 날, 올해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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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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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기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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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는 8일 오후 5시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주니어볼룸에서 제19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포스코 오인환 사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산업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자원부 장관- "기존 언어 버려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가장 큰 장벽은 그 사람이 쓰던 기존의 언어"라며 철강업계가 기존 문법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우리 철강산업도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힘써야"한다며 "철강산업 가치사슬의 연결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초심으로 돌아가야"

이민철 부회장은 초심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의 어려움과 도전을 바라볼 때, 결국 45년전 오늘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철강업계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를 통해 고부가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경주해야"한다며 "정부에서는 불합리한 외국의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해 주시고, 우리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는 정책과 조치가 도입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단결이 중요"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올해 철강업계는 극복하기 만만치 않은 도전들이 많다"며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 소통·화합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우철 현대제철 부회장
유우철 현대제철 부회장

유우철 현대제철 부회장-"협력을 강조"

유우철 현대제철 부회장도 협력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과거를 돌아보면 지금보다 어려운 적도 많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철강업계 전체가 대화와 협조를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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