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8월 6일부터 대보수 돌입

대한제강, 8월 6일부터 대보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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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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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기자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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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22일 17일간 예상
연간 빌릿 생산 능력 95만톤→110만톤 증가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오는 8월 6일(월)부터 공장 대보수점검에 돌입한다.

  대한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녹산 공장은 전기로 합리화 공사 등으로 8월 6일부터 17일간 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전기로 설비 능력을 개선시켜 고급 철근 생산 및 원가 절감을 꾀하는 것이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녹산 공장 전기로는 80톤 규모 그대로 합리화가 진행될 것이다”이라며 “전극봉의 위치 변경, 전기로 면적 증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제강 녹산공장 전경(대한제강 제공)
대한제강 녹산공장 전경(대한제강 제공)

 

  이어 “2020년까지 녹산 공장 생산량을 빌릿기준 월 9만톤 정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10만톤 수준”이라며 “향후 95만톤 수준의 녹산 공장이 8월 설비 증설을 통해 110만톤에 근접한 제강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5월 31일 대한제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장설비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및 생산 효율성 저하에 따라 신평 공장 제강라인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철근용 빌릿 생산 시장 점유율을 놓고 보면 현대제철이 연간 335만톤(시장점유율 32.1%), 동국제강이 연간 250만톤(시장점유율 24%), 한국철강이 연간 120만톤(시장점유율 11.5%), 대한제강이 연간 95만톤(시장점유율 9.1%)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YK스틸이 연간 93만톤(시장점유율 8.9%), 한국제강이 연간 70만톤(시장점유율 6.7%), 환영철강공업이 연간 80만톤(시장점유율 7.7%)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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