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철강, 복공판 수출기지 통해 ‘재도약’ 나서

평안철강, 복공판 수출기지 통해 ‘재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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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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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기자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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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 수출 확대 기대

  평안철강(회장 윤태감)이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복공판 수출 기지를 완공한 이후 재도약에 나선다.

  평안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무늬H형강을 주 재료로 여주 공장에서 복공판을 생산하고 있다. 여주 공장에서 생산된 복공판을 수출하거나,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을 인천항에 보관할 경우 물류 비용이 많이 들어 인천 북항 주변에 하치장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해당 하치장은 1,500평 정도 수준으로 2개의 동으로 나뉘어져있다. 이 중 하나의 동은 수출할 복공판을 저장하고, 하나의 동은 수입업체들에게 철근 보세창고로 임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복공판이 저가·저품질의 중고재가 만연한 것을 보고 안전한 무늬H형강 생산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정광량)과 함께 ‘복공판 설계편람’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 공장 완공을 통해 평안철강은 복공판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미 태국 등의 동남아 국가, 복공판 종주국인 일본 등에 복공판 수출 계약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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