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中 위안화 흐름 여부…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中 위안화 흐름 여부…1,13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7.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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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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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서울환시는 위안화의 상승 돌파 영향으로 주요 저항선인 1,130선 위로 올라갈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위안화와 달러, 원화가 변동할 수 있어 금일 서울환시는 중국의 2분기 GDP와 산업생산 발표에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다.

  중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1.6%(1분기 1.4%) / 전년 대비 +6.7%(1분기 +6.8%)가 예상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일 서울환시는 중국 GDP와 위안화 흐름을 확인하며 1,130원의 저항 강도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무게 중심은 무역전쟁과 국제정치 

  13일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무역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되면서 달러원 NDF는 1,134원을 돌파했다. 

  소프트 브렉시트(Brexit) 정책을 비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도 금요일 장 마감 이후 환율 상승을 도왔다.

  이는 시장의 민감도가 여전히 무역전쟁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미 트럼프 대통령과 러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중국의 추가 보복 조치 여부, ‘미국의 무역전쟁 전선 동맹국으로의 확대’ 등 국제적 이슈들이 이번 주에도 서울환시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관련 러시아 개입 등을, 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 관세 부과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에 비해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조치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넷플릭스를 위시한 미국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위험 회피 심리를 다소 완화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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