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로 공급 감소
7월 중순 악천후에 재고는 늘어
중국의 7월 조강 생산이 월말에 들어서며 다소 감소했다. 탕산시 환경규제와 악천후의 영향이다.
중국강철협회(CISA)가 지난 30일 공개한 7월 셋째 주 통계(11~20일)에 따르면 CISA 회원사들의 일일 조강 생산량은 196만톤으로 직전의 197만톤 대비 1% 감소했다.
중국 조강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CISA 회원사들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탕산시의 환경규제 때문이다.
공급이 줄었음에도 재고는 늘었다.
CISA 회원사들의 철강재 재고는 같은 기간 1,236만톤으로 직전의 1,157만톤에서 6.8%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중순의 악천후로 건설사 수요가 감소하고 운송이 지연된 탓”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