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스크랩價 반짝 상승 후 다시 떨어져

銅스크랩價 반짝 상승 후 다시 떨어져

  • 비철금속
  • 승인 2018.08.02 18:25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주 반등했던 국내 동스크랩 유통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LME 전기동 가격이 동광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글로벌 무역갈등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감에 따라 동스크랩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ME 전기동 가격은 톤당 6,300달러 회복을 목전에 두고 다시 하락하면서 6,100달러대로 주저 앉았다. 칠레 동광산에서 일차적으로 파업이 결정됐고, 대형 광산 두 곳의 파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로 향후 전기동 가격의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

다만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원자재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이 가격 반등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톤당 685만원까지 상승했던 고급동 판매가격(수도권 중상 판매 기준)은 8월 1주차 들어 하락을 거듭하면서 2일에 톤당 670만원까지 다시 하락했다. 그동안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고객사의 휴가철 진입으로 인해 거래는 다시 한산한 편이다. 상동 및 파동 가격도 고급동 가격에 동반해 하락하면서 상동 630만원, 파동 585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