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중동서 대규모 초고압 전력선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중동서 대규모 초고압 전력선 프로젝트 수주

  • 비철금속
  • 승인 2018.08.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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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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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ㆍ카타르서 총 2,550만달러 규모

대한전선이 두바이와 카타르에서 총 2,55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대한전선은 두바이에서 1,300만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카타르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220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것으로, 두바이 여러 지역의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지중선을 구축하고 가공선을 교체하는 공사이다. 대한전선은 132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공사까지 책임진다.

카타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카타르 중부 알 라얀(Al Rayyan) 지역의 도로 및 관련 설비 증축을 위해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하고 접속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의 공공사업청(Ashghal)이 발주한 것으로, 수전력청(KAHRAMAA)과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선은 이외에도 두바이에서 150만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두바이 엑스포, 카타르 월드컵 등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전력·도로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수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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