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상태양광, 162.5㎿ 규모 발전시설 설치

충북 수상태양광, 162.5㎿ 규모 발전시설 설치

  • 철강
  • 승인 2018.08.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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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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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에너지 자립률, 현재 3.6%에서 30%까지 향상

충북도내 저수지 43곳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9일 충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는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도내 저수지 43곳에는 2020년까지 2,900억원을 투자해 발전규모 162.5MW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을 현재 3.6%에서 30%까지 향상시킬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수상태양광·농촌태양광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농어촌공사는 도내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사업을 직접 투자하고,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와 전문기술·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도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과 농촌 태양광 보급 확산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 청정에너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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