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부문 등 수요 여전히 강한 편
철스크랩 가격 하락 원인
미국의 후판 내수가격이 보합을 보였다.
미국 철강 전문 매체 AMM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기준 미국 후판 내수가격은 M/T(Metric Ton, 이하 톤)당 1,047달러로 시세를 유지했다.
리드타임이 10주에서 12주로 매기(買氣)는 강한 편이라는 게 수요 및 유통 업계의 중론이다.
중서부의 한 수요가는 “거래가 여전히 활발해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부문의 수요가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보합인 가격에도 스프레드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 유통업계 관계자는 “(용강 생산에 사용하는) 철스크랩 가격이 떨어져 스프레드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7월 말 후판 가격이 톤당 1,058달러였을 때 357.2달러/톤이었던 철스크랩 가격은 현재 톤당 336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