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시장 진출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시장 진출

  • 철강
  • 승인 2018.08.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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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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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로 건설기계 등 기존 제품 매출 향상 기대

  두산밥캣(대표 스캇성철박, 박상현)은 신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농기계 전문업체인 대동공업과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산밥캣과 대동공업은 내년 내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개발을 통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주택 건설 분야에 특화된 기존 소형 건설기계 제품들과 함께 북미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스캇성철박 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밥캣 스캇성철박 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17만대 규모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내 안정적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조기에 시장 안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외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기존 제품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판매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콤팩트 트랙터는 세계 소형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산밥캣의 외연 확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출시 5년 내에 북미 시장에서 연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제품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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