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S-Models사와 애니멀 트루퍼스 피규어 납품 및 브랜드에 대한 총판계약 체결

센트롤플러스가 밀리터리 캐릭터 브랜드 ‘애니멀 트루퍼스(Animal Troopers)’로 일본 피규어 시장에 진출했다. 센트롤플러스는 21일, 일본 최고의 프라모델 수입사 MS-Models사와 애니멀 트루퍼스 피규어 납품 및 브랜드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기 납품물량은 5종 250세트이며, MS-Models사는 앞으로 1년간 센트롤플러스의 애니멀 트루퍼스 및 걸즈 인 액션(Girls in Action 이하 GIA) 피규어의 일본 총판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양사 간 중단의사가 없는 한 자동 갱신된다.

센트롤플러스는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 금형, 사출의 全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사출금형 전문기업이다. 하지만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캐릭터시장 및 최근 1조원 이상의 시장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는 키덜트(Kidul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올해 초부터 ZLPLA(즐프라)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체브랜드를 출시했다.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애니멀 트루퍼스는 초식동물 군단과 육식동물 군단 간의 전투 및 양 군단 사이의 긴장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트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GIA는 아마조네스와 같은 강력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피규어의 완성도 및 액션감을 배가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ZLPLA 브랜드에 출시 직후부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잇따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유명 피규어 매거진 Armour-Model 8월호는 애니멀트루퍼스의 디테일한 디자인과 정교한 모델링을 사진을 실어 호평했으며, 18일 홍콩에서 개최된 Summer soul 2018 박람회에서도 wanjuli 등 복수의 홍콩 매체와 TV에서 ZLPLA 브랜드에 대한 취재와 인터뷰가 잇따랐다. 이밖에도 센트롤플러스는 스페인 유통사와 총판계약을 협의 중에 있으며, 영국 등 유럽시장 진출도 진행 중에 있다.

MS-model사의 Emi Soyama(에미 소야마) 대표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매우 리얼한 표현의 밀리터리 제품들이 팬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리얼뿐만 아니라 실제(밀리터리)와 판타지(애니멀)가 조합된 ZILPLA의 Animal Troopers시리즈는 이보다 더 앞선 새로운 모형 시장의 키워드를 제시해 주고 있어 엄청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트롤플러스의 최성환 대표는 “센트롤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뭉친 조직”이라며, “스마트금형시장 뿐만 아니라 3,000억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시장에서도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