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연장

산업부,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연장

  • 정부정책
  • 승인 2018.10.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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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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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을 연장키로 했다.

산업부는 작년 11월 20일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방안을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

옵션형 환병동 보험 지원은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100만 달러 → 300만 달러)하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환위험관리도 적극 지원한다. 산업부는 10월 5일 무역보험공사 18층 대강당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역보험 외환포럼’을 개최해 향후 환율전망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의 이번 조치는 올해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일정을 고려해 올해 11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신흥국 통화 등 원달러 환율의 내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환율 동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수출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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