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 기증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 기증

  • 뿌리산업
  • 승인 2018.10.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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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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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직접 월급 모아 기금 마련
2013년부터 6년 동안 총 65대 선물해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2018년 DREAM CAR 전달식’에서 복지기관에 전달할 어린이 보호차량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2018년 DREAM CAR 전달식’에서 복지기관에 전달할 어린이 보호차량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2018년 DREAM CAR 전달식’을 열고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총 10대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승합차 7대와 어린이보호차량 3대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손성환 현대위아 노동조합 지회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DREAM CAR’의 차량 지원 기금을 직접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이날까지 총 65대의 차량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차량 10대를 경남 창원시·충남 서산시·광주광역시·경기도 안산시·경기도 평택시·경기도 의왕시·울산광역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은 각 지역 지자체의 도움으로 차량이 없거나, 차량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선정했다.

현대위아는 ‘DREAM CAR’ 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TRUE Dream) ▲교육 공헌 활동(EDU Dream) ▲지역사회 협력 활동(FUN Dream) ▲지역 사회 발전 활동(SOCIAL Dream) 등 4대 ‘드림(Dream)’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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