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10.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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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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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루미나 수출 급증
*전기동 수급 회복세

  글로벌 증시 불안이 위험 자산 회피 흐름으로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다시 패닉에 빠지며 비철 금속 역시 약세장을 이어갔다. 전기동은 전일 상승세를 나타낸 뒤 다시 반락했다. 이날 전기동은 니켈과 함께 비철금속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LME 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다시 감소세를 나타내며 151,100톤까지 감소해 2016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도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국의 9월 알루미나 수출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 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알루미나 수출은 165,839톤으로 직전월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Norsk Hydro社의 브라질 제련소 생산 중단, Alcoa社의 호주 서부 지역의 파업과 더불어 Rusal社에 대한 제재로 인해 글로벌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국제 알루미나 시세는 3분기에만 30.6% 증가해 중국 내 알루미나 생산업차들이 차익거래를 위해 대량의 알루미나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lcoa社의 파업이 종료되며 국제 알루미나 가격은 고점대비 13.7% 하락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ICSG는 7월 글로벌 전기동 시장이 47,000톤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ICSG 자료에 따르면 7월까지 글로벌 전기동 생산량은 1.98M 톤으로 소비량인 2.03M 톤에 못 미쳤다. 다만, 올해 초부터 7월까지 157,000톤의 공급 부족을 기록해 지난해 188,000톤과 비교해 시장 수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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