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美 연휴 시작으로 보합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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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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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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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감에 상승 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금일부터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시장은 저조한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일 예정돼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정상회담 때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배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ㆍ중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더욱 크게 작용함에 따라 주요국 증시들은 쉽게 상승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美 달러貨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연출했다.

  전기동(Copper)은 3M $6,164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하루를 출발했다. 명일까지의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저조한 거래량 속에 Copper는 대체적으로 보합권 움직임을 시현했다. 미ㆍ중 정상회담에서 강경파인 나바로 정책국장이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3M $6,262.50까지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및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Copper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가격은 쉽게 추가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전일 대비 보합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기대감이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면서 Aluminum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미 연준의 긴축 조기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연휴 속에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감이 상승에 제한을 두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보합세를 연출하는 하루였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명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저조한 거래량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며 보합세 분위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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