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금형업체 ‘(주)오토젠’ 방문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금형업체 ‘(주)오토젠’ 방문

  • 뿌리산업
  • 승인 2018.1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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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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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 간담회도 참석

(주)오토젠 회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주)오토젠 회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월 21일 오후 3시, 경기 시화산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오토젠’을 방문하였다.

업체 방문 이후에는 시화산단 내 8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들 대상 간담회에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자동차부품업계의 어려운 고용상황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방문한 ‘(주)오토젠’은 1975년 설립 이후 금형 및 부품, 자동차엔진, 샤시 등 부품 가공에 필요한 절삭공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IMF 위기,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낸 우수기업이다.

이재갑 장관은 ㈜오토젠 공장 현장시찰을 통해 실제 부품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업체 대표 및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오토젠 방문 이후, 이 장관은 시화산단 내 8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자들 대상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2.3차 납품업체로, 최근 완성차 판매부진, 수익성 악화로 인한 기술개발의 어려움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도입 등 고용노동부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항을 건의하였다.

이 장관은 “자동차산업은 전체 고용인원이 39만명이며, 그 중 부품산업은 생산 100조원, 고용 24만명을 차지하는 산업”임을 언급하며 “향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와 관련된 핵심 기술개발에 부품업체의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발언하였다.

고용부는 자동차부품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부품업 밀집지역 중심 “거점별 신속대응팀”을 구성하는 한편, 부품업체 고용상황에 따라 고용유지 지원금 및 실직·퇴직자 대상 재취업 지원, 재직 근로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조선업 위기 대응 사례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사전 대응을 면밀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은 원활한 연착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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