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꽉 막힌 박스…1,120원대 전망

(환율)꽉 막힌 박스…1,120원대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19.0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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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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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여러 대내외 이슈들과 위안 환율의 비교적 가파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연초 이후 1,115원~1,130.10원의 아주 좁은 거래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안화에 대해서는 장중 동조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그 강도는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고, 연초 연준의 유연해진 태도와 미중 긴장 완화 등의 긍정적 여건에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급도 상하단에서 공방이 치열한 상황이다.

  금일 위안화와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증시 외국인 완만한 매수세 유지

  올해 대내외적인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증시 외국인은 연초 이후 완만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1.1조원 가량 순매수, 코스닥은 2천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EPFR의 펀드플로우는 1월 첫 주는 선진국 주식에서는 순유출, 신흥국은 순유입된 반면, 둘째 주는 신흥국, 선진국 모두 순유입됐다.

  우리 주가의 저평가 인식 속에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보나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반도체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 중국 A 주의 MSCI 신흥지수 추가 편입에 대한 부담 등 낙관론을 펴기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외국인은 올해 들어 채권 순투자를 2.5조원가량 줄였는데 최근 다소 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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