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넌트,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가

네오넌트,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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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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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남 광주 =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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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일반기계용 정밀주조품 및 3D프린팅 제품 등 전시

네오넌트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네오넌트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정밀주조 전문업체 네오넌트(대표이사 조인호)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네오넌트는 자동차와 일반기계, 조선기자재용 정밀주조품과 3D프린팅 관련 제품 등을 선보였다.

신규 거래선 개척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네오넌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철 네오넌트 기술보전팀 부장은 “일반적으로 정밀주조업체들은 기술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에 소극적이다. 하지만 당사는 좁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해외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대표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된 네오넌트는 정밀주조업계 최초로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시범사업’을 신청했다.

네오넌트의 정밀주조품과 3D프린팅 제품. (사진=철강금속신문)
네오넌트의 정밀주조품과 3D프린팅 제품. (사진=철강금속신문)

김문철 부장은 “국내 주조업계는 주요 설비를 일본 등에서 수입하는 상황인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국내 주조업체들이 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당사에서는 제조원가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조설비와 관련 시스템의 국산화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 주조업체들은 주조품만 양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당사는 설비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향후 주조설비 수요가 큰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의 불황으로 주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네오넌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 부장은 “당사는 원래 조선기자재 부품의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고부가가치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부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거래선도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최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D프린팅 분야에도 진출했다. 정밀주조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관련 공정과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비록 대내외적 악재가 많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면 정밀주조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네오넌트가 선보이는 정밀주조품과 관련 기술, 3D프린팅 제품은 4월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G-121 부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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