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남미 수출시장 다각화에 주력

산업부, 남미 수출시장 다각화에 주력

  • 정부정책
  • 승인 2019.05.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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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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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르코수르 TA 협상 조속 타결을 위한 환경 조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남미 수출시장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韓-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브라질이 핵심인 신흥 수출시장 메르코수르와의 FTA 협상(韓-메르코수르 TA)의 조속한 타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양국간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 우리기업의 거대 신흥수출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브라질을 방문하고 외교부 및 경제부 고위급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또 우리 기업의 브라질 수출시장 진출 지원 및 양국간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브라질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현지 기업 간담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한 관세동맹으로 남미지역 인구의 70%, GDP의 76%를 차지하는 거대 신흥시장(브라질 비중 70%)이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타결 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교역과 투자의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브라질은 풍부한 자원 뿐 아니라 항공, 우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국간 산업협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2018년 철강제품의 교역현황을 보면 수출의 경우 철강판재류 제품을 중심으로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철광석 9억5,200만달러, 동광석 2억700만달러, 합금철 및 선철, 고철 등이 2억500만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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