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조강 생산 전년比 9.8%↑… 규제 완화 등 영향

中 5월 조강 생산 전년比 9.8%↑… 규제 완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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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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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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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과 비교해 800만톤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철강금속신문
사진: 철강금속신문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의 8,113만톤보다 9.8% 증가한 8,909만톤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503만톤과 비교해도 400만톤(4.8%) 늘어난 양으로 중국 철강업체들이 느슨해진 당국의 규제,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 등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생산에 박차를 가한 결과이다.

중국 진루이선물의 귀치우 주오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이윤이 축소되는 시점에 당국의 규제도 느슨해지자 계절적 비수기에 마음까지 급해진 철강업체들이 생산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치우 주오 애널리스트는 “비수기가 지나도 주택 및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중국의 조강 생산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울 뿐인 공급개혁에 중국의 1~5월 누적 조강 생산량은 전년보다 10.2% 증가한 4억488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은 전(全) 세계 조강 생산량인 18억800만톤의 51.3%(9억2,830만톤)를 혼자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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