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 출범...'울산 조선기자재업계 대표'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 출범...'울산 조선기자재업계 대표'

  • 철강
  • 승인 2019.09.30 19:40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 이사장 로텍에저니어링 황인호 대표 추대...울산지역 조선기자재업계 중심 역할 ‘기대’

울산 기자재업계를 대표하는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황호인)’이 출범했다. 이 조합은 울산지역 중소 기자재업체들이 뭉쳐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R&D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27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롯데호텔 울산에서 조합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은 울산의 경제를 지탱해온 3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중 최초로 산업단지공단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자생적으로 탄생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로텍엔저니어링 황인호 대표가, 초대 감사로 에이스이앤티 김대환 대표가 선출됐다. 또한 삼영이엔지 박옥실 대표 등 12명의 기업 대표가 이사로 임명됐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정부 정책 연계 첨단 협동화 단지·공장 및 공동 물류센터 건립 △ 해외 판로 개척과 공동 구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차세대 국가 R&D 공동 기획·추진 및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 참여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촉진 과제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호인 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미니클러스터라는 산학연 협의체에서 시작한 네트워크 활동과 산단공의 도움으로 우리 중소기업은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산업 육성 방향에 맞는 공동의 중대형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협동화 산업단지, 공장 및 물류·교육센터 등을 건립해 공유 경제를 실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