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산업대전’ 개막

‘2019년 한국산업대전’ 개막

  • 철강
  • 승인 2019.10.23 14:44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개국, 752개사 참가해 제조·IT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미래 제시
‘머신소프트 포럼’,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국내 기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가 주관한 ‘2019 한국산업대전’에는 27개국 752개사가 참가해 ▲스마트 공작기계 ▲초정밀 시험검사/제어계측기기 ▲에너지신산업/플랜트기자재 ▲스마트 건설기계 ▲첨단소재/부품 ▲디지털 오토메이션/모션컨트롤 ▲스마트 산업기계 ▲지능형 협동로봇/AGV/제조용로봇 ▲우수자본재혁신제품 특별전 ▲3D프린팅 ▲MachineSoft(디지털팩토리, 클라우드 컴퓨팅, 5G, AI, 빅데이터, IoT, 제조서비스 등) 등의 품목을 선보였다.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 테이프 커팅식. (사진=철강금속신문)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 테이프 커팅식. (사진=철강금속신문)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손동연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기계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식,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전무 등 49명 포상

개막식에 이어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2019년도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개최됐다.

유관기관장 및 기계산업인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계산업 사상 최초 수출 500억불 돌파 및 수출 2위 산업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금년 포상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31년간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로 글로벌 5위 기업육성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AI, 5G 등) 접목으로 산업혁신을 주도한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사업대표(전무)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적 수준의 다목적 고속 Packaging기계 국산화를 통해 세계 3위 수출기업을 육성해낸 현진제업 허성학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가금류 가공ㆍ도축 자동화설비의 국산화로 축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진 김선유 대표이사, 건설기계분야 시험ㆍ검증환경 고도화 및 품질관리 선진화에 기여한 두산인프라코어 김인동 전무이사, 산업기계 유압실린더 기술개발 및 공정기술 자동화로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디와이파워 노병우 부사장 등 3명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세창인터내쇼날 이태훈 대표이사 등 7명과 기업부문 우림기계가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표창은 한신비텍 기호충 부사장 등 6명과 기업부문 덕일산업(주) 등 3개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덕흥 문홍만 연구소장 등 18명과 9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기계전’·‘제조IT서비스전’·‘2019 서울국제공구전’ 동시 개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산업대전은 42년 전통의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 공구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19 서울국제공구전’이 동시 개최되어 제조·IT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전세계 27개국, 752개사가 참여하여 공작기계,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적 기계류와 AI, 5G, 빅데이터 등 제조 IT서비스 기술을 포함한 11개 분야, 1,400여 품목을 전시한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와 현대로보틱스의 지능형 제조 협동로봇, 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 건설기계 등 진화된 기계장비가 대거 출품됐다. 또 통신기업인 퀄컴과 KT가 참가해, ‘5G+ STADIUM 특별관’을 구성하여 5G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선보이며, 기아자동차는 자율주행 모빌티리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승용차를 전시하고 체험관을 운영한다.

‘2019 한국산업대전’ 전시장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2019 한국산업대전’ 전시장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전시회 기간 동안 ‘자본재산업 발전 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을 비롯하여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과 각종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인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 세계적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 5G 등과 관련된 디지털 혁신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LPR Global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전문무역상사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어 기계산업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