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업 르네상스 위한 투자활성화에 주력키로

산업부, 제조업 르네상스 위한 투자활성화에 주력키로

  • 정부정책
  • 승인 2019.1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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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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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 성과창출과 투자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19일 산업부는 시스템반도체․미래차/수소․바이오․친환경 선박․이차전지․로봇․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기업 CEO들과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 회의를 갖고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과 업종별 대책들의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보완점 및 향후 방향 등에 대한 주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교역 침체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보호 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 경쟁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조강국 대한민국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제조업 르네상스 성과 및 정책제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애로 및 건의, 협업과 공동노력을 통한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성윤모 장관은 “매우 어렵고 엄중한 대내외 여건 하에서 민‧관이 합심하여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 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창출과 자동차 부품, 조선, 섬유패션 등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업종별 추진전략을 제시했고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의 대책과 함께 민간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 3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화답했고 위기 극복 노력을 통해 자동차, 조선 등 어려움에 처했던 주력업종이 반등의 전기도 마련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에 철처히 대응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것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민‧관이 함께 수립해온 계획들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투자계획이 적기에 이행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 투자지원단 운영, 전담관 지정 확대 등을 통해 투자 애로를 1:1로 밀착 지원하고 업종별 생태계 내의 기업간 협업과 공동 노력을 지원하여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확보 관점에서 생태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 ‘조선산업 생태계 협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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