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이엑스티 컨소시엄에 매각

대양금속, 이엑스티 컨소시엄에 매각

  • 철강
  • 승인 2019.1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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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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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억원 매매 계약 체결... 12월 30일까지 거래 종료 예정

 

스테인리스(STS) 냉간압연업체인 대양금속(대표이사 송윤순)이 이엑스티 컨소시엄(대표자 에프앤디조합, 컨소시엄 참가자 시재건설, 지엔씨파트너스, 정인석)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매매 계약은 대양금속의 매각 관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보유 채권 및 출자전환주식 등의 매매대금 973억여 원에 대한 것이다.

앞서 대양금속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서 이엑스티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다. 2012년 9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에 들어갔던 대양금속은 올해 4월 채권단에서 올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그동안 국내외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수인인 이엑스티 컨소시엄은 매도인(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외 11개 금융회사 및 일반채권자)에게 매매 계약액의 10% 상당의 계약금을 11일 지급했으며, 거래 종료일은 2019년 12월 30일이다. 

대양금속은 매매 관련 공시에서 "매도인들은 매수인들이 거래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초래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매수인들의 요청에 따라 매수인들 및 그의 자문사 또는 대리인들에게 회사의 재무 및 사업 등과 관련한 자료 또는 정보 등을 제공 또는 열람하도록 제반 조치를 하고, 사업장 방문이나 회사의 관련 임직원과의 면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주로서 합리적으로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당사자들은 모든 당사자들의 서면합의에 의해 본계약을 해제할 수 있으며, 본건 거래 종결이 본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이 되는 날까지 이뤄지지 않은 경우 등 계약의 합의 해제 내용이 존재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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