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개발 통해 대기환경개선 추진 속도 높인다

포스코, 기술개발 통해 대기환경개선 추진 속도 높인다

  • 철강
  • 승인 2019.1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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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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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원료야드 미세살수 기술인 드라이포그(Dry-Fog) 기술, 드론을 활용한 오염원 추적 및 실시간 감시기술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대기환경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9일 ‘대기환경개선 TF(Task Force) 실적 설명회’ 통해 대기개선 TF실적을 부문별로 발표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미세먼지 저감과 냄새 저감을 위해 600건이 넘는 과제를 도출하고 이 가운데 59%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 조업, 정비, 기술, 연구 인력 등으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포항제철소는 먼지 저감을 위한 원료 야드 밀폐화 사일로(Silo) 건설,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SCR(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파이넥스 수처리설비 RTO 설비 도입 등 냄새 설비 밀폐를 통한 처리설비 도입, 열화설비 예방 정비 강화 및 돌발성 냄새 차단, 냄새지킴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술개발로는 원료야드 미세살수 기술인 드라이포그(Dry-Fog) 기술, 드론을 활용한 오염원 추적 및 실시간 감시기술 등 한 차원 높은 환경관리를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현재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저온 SCR 촉매, 탈황효율 향상, 집진효율 향상 기술 등 다양한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이 기술들은 대부분 상용화가 완료되거나 준비 중으로 향후 활용도에 따라 환경 개선에 적극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냄새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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