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막판 컨테이너선 6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막판 컨테이너선 6척 수주

  • 철강
  • 승인 2019.12.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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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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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9척 수주...FPU·초대형LPG선 등 고부가가치선 확보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막바지 수주 전에서 복수의 컨테이너선 건조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39척을 수주했다.

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아프리카 지역 서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8,918억원 수준이다. 계약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10월 31일까지 선박 인도를 마쳐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건을 포함해 올해 총 68억8,000만달러(12월 30일 기준)를 수주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액 목표 83억7,000만달러에 82% 수준이다. 지난해 수주액 68억1천만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을 총 39척을 수주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 12월 중순, 해양플랜트(반잠수식 FPU선체) 1기를 수주해 5년 만에 신규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해양플랜트 1기 수주 금액은 일반 상선 10척 가격과 비슷하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선주사들에게 경쟁력을 재평가 받는다면 내년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선주 및 당사가 이행해야 하는 계약 발효 조건이 있다”며 “상기 계약기간 및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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