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기계,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발판 마련
삼영기계,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발판 마련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01.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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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주관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 올해부터 주조공정용 3D프린터사업 본격 추진

국내 주조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삼영기계(대표이사 한국현)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삼영기계는 지난해 12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시상식 기념촬영.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가 삼영기계 한국현 대표이사. (사진=삼영기계)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시상식 기념촬영.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가 삼영기계 한국현 대표이사. (사진=삼영기계)

총 55개사가 선정된 해당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에게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해 수요 대기업과 분업적 상생협력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영기계는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3D프린팅 기술 사업화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사형주조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킨 삼영기계는 샌드프린터를 활용한 주조품을 양산 중이며, 다양한 연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샌드목업 및 대형조형물을 3D프린팅으로 제조할 경우 13~18원/㎤의 합리적 가격, 1800×1000×700mm의 단일파트를 22시간 내에 출력하는 신속성, 100㎛ 수준의 고정밀 출력이 가능한 정밀도, 형상에 제약이 없는 다양성 등 많은 장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샌드몰드 및 시제품 제작의 경우에도 샌드목업 제작 시와 같은 장점을 갖추면서 제작단가가 5~9원/㎤으로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몰드 출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몰드와 시제품을 함께 제작하는 경우에는 제작기간은 4주에서 1주, 비용은 250만원 이상에서 50만원대로 감소한다. 또 현존하는 가장 빠른 사형주조 RP로 패턴 제작 없이 합리적인 제작이 가능하고, 개발단계의 잦은 설계 변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대응 가능한 소재로는 주철, 알루미늄, 청동, 주강 등이 있다.

샌드몰드 및 시제품 제작, 주조품 개발 등에 주력해 온 삼영기계는 3D프린팅 기술과 기존 주조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주조공정 설비’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주조공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던 한국현 삼영기계 대표이사는 “샌드 3D프린팅 적용을 통한 설계 자유도 혁신은 형상 제약을 제거하고, 대량 맞춤 생산이 가능하며 소형화, 경량화, 일체화를 통한 성능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주조업계에서는 샌드 3D프린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주조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샌드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강연을 해 왔다. 그리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개발해 온 주조공정용 3D프린터는 올해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영기계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0’에서 주조공정용 3D프린터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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